테슬라 반등·중국 BYD 폭풍 질주…격전지 된 유럽서 살아남을 방법은?
현대차·기아가 주춤한 사이 유럽 시장 주도권 경쟁은 한층 격화되고 있다. 최근 유럽 시장은 공급망 정상화와 전기차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이 됐다. 특히 한동안 주춤했던 테슬라가 간판 모델인 모델Y를 앞세워 1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점유율 방어에 나섰고, BYD를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보다 170% 이상 판매량을 늘리는 폭풍 성장을 기록하며 유럽 안방을 파고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EV3 등 맞춤형 신차로 선전하고 있지만, 현대차의 경우 노후 모델·라인업 교체 주기가 맞물리며 잠시 밀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중국계 브랜드의 가성비 공세와 테슬라의 반격이 거세진 만큼, 인스터 등 하반기에 본격화될 신형 친환경차의 볼륨 확대가 향후 유럽 시장 수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