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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헝가리서 AI 모빌리티 '셔클' 실증 성공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5.11.06
인구 4만 명 소도시에서 '셔클' 시범사업 진행
이용객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 생성해 운행
평균 1시간 걸리던 배차가 약 6분으로 단축돼
[서울=뉴시스] 현대차·기아가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한 셔클(SHUCLE)의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사
현대차·기아가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한 셔클(SHUCLE)의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기아가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진행한 셔클(SHUCLE)의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시범사업'을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셔클은 고정된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운행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다. AI가 차량 배차와 주행 경로를 효율적으로 최적화해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8월부터 약 11주간 헝가리 북부 소도시 괴될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구 4만 명이 채 되지 않은 이 도시는 버스 5대가 12개 노선을 운영할 정도로 대중교통 효율이 낮은 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차·기아는 시범운행 기간 셔클 차량 2대를 투입해 총 3138건 호출을 처리했으며, 2950명의 주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 결과 기존 대중교통 이용 시 평균 1시간이 걸리던 배차 대기 시간이 약 6분으로 단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헝가리 전역 또는 다른 국가로도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십 기반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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