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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독일 평가서 경쟁 모델 압도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5.07.10

독일 아우토 자이퉁 평가서 1위
주행 편의성·제동력 등 최고점
전반적 상품성에서도 우수 입증
유럽 친환경 SUV 시장 공략 강화

[서울=뉴시스]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인 '니로 하이브리드'. 이 모델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의 도심형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토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

기아의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인 '니로 하이브리드'. 이 모델은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의 도심형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토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의 도심형 소형 SUV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푸조, 세아트, 토요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유럽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번 평가는 전장 4.1~4.4m급 SUV 5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교 항목은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주행 편의와 역동적 주행 성능에서 1위, 차체와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해 총점 2926점으로 경쟁차를 앞섰다.

주행 편의 부문에서는 시트 안락감과 서스펜션, 공조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제동력과 조향성 등을 평가하는 역동적 주행 성능에서도 시속 100km 제동거리 35m 이내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니로 하이브리드는 최고 연비와 넉넉한 실내공간, 마감 품질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고부하 주행에서도 100km당 5.3ℓ라는 놀라운 연료 효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엘마 지펜 아우토 자이퉁 편집장은 "니로 하이브리드는 넉넉한 공간, 뛰어난 연비, 제동 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차를 압도했다"고 말했다.

앞서 니로 하이브리드는 영국·독일·미국 등에서 '올해의 차', '최고의 SUV'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글로벌 RV 명가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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