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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출시 1년 만에 전기차 1위…"캐즘 돌파 선봉"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5.07.25
출시 1년 누적 2만5000대 등록 돌파
자가용 72%·법인차 30% 비중 확인
남성 40대·여성 30대 주요 고객층
'어스 롱 레인지' 판매 비중 41.8%
테슬라 모델 Y 제치고 국산차 1위
[서울=뉴시스] 기아는 8일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
기아는 8일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아의 소형 전기 SUV 'EV3'가 1년 만에 누적 신차 등록대수 2만5067대를 기록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2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출시된 EV3는 기아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앞세워 테슬라 모델 Y 등 수입 전기차를 제치고 국산 전기차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EV3의 등록 용도로는 자가용이 72.0%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렌트가 25.2%, 택시가 572대였다.

개인 소비자는 전체의 67.6%, 법인 및 사업자는 32.4%로 집계돼 법인차 비중도 상당히 높았다.

개인 소비자 가운데 남성은 65.8%로 여성(34.2%)보다 높은 선택률을 보였고, 남성은 40대가, 여성은 30대가 EV3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등급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크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어스 롱 레인지'가 1만488대(41.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V3가 같은 기간 테슬라 모델 Y(2만4109대)와 현대 아이오닉 5(1만4220대)를 제치고 전기 승용차 등록 1위에 오른 것도 주목할 만하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EV3가 엔트리급 가성비 전기차 시장 개척하며 캐즘 돌파 선봉장 역할 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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