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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네덜란드 1월 베스트셀링카 ‘정상’…유럽 돌풍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5.02.12
기아 EV3, 네덜란드 1월 베스트셀링카 ‘정상’…유럽 돌풍
 

기아 소형 전기 SUV 모델 EV3가 주요 유럽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베스트셀리카 정상에서 오르고, 스페인의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EV3의 유럽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네덜란드 자동차산업협회(RAI Automotive Industry NL)에 따르면 기아 EV3는 지난달 네덜란드 월간 베스트셀링카로 선정됐다. 총 1757대가 판매되며 단일 모델로 점유율 5.4%를 기록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차량 20대 중 1대가 EV3인 셈이다. 지난달 네덜란드 자동차 시장 규모는 3만280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6% 감소한 수치이다. 이 중 전기차 비중은 34%(1만1157대)에 달한다.

 

V3에 이어 피칸토(국내명 모닝)가 월간 베스트셀링카 2위에 올랐다. 총 855대가 판매됐다. 점유율은 2.6%였다. 이어 △푸조 208(777대) △볼보 EX30(724대) △폭스바겐 폴로(696대) 순으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EV3에 힘입어 기아는 브랜드별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총 4102대를 판매, 점유율 12.5%를 기록했다. 2위 폭스바겐(2829대)과의 판매 격차는 1273대에 달했다. 볼보는 2136대로 3위, BMW와 현대차는 각각 2031대와 1834대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V3는 스페인에서도 질주하고 있다. 스페인자동차제조협회(ANFAC)에 따르면 EV3는 지난달 한 달간 총 417대가 판매되며,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보 2025년 2월 6일 참고 기아 EV3, BYD 돌핀 제치고 스페인 전기차 판매 ‘1위’…유럽 돌풍 '서막'」

특히 EV3는 경쟁 모델인 중국 BYD 돌핀을 제치고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약 1.4배 긴데다 스페인 정부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약 2만9000유로(한화 약 435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앞섰다는 평가이다. 돌핀은 같은 달 총 394대 판매를 기록했다.

EV3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주요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크로스오버’로 선정되는 등 연이은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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