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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친환경차서도 강세… 전기·하이브리드차 판매 강화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3.02.22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총 31만3136대로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는 전기차에서. 기아는 하이브리드에서 강세를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의 최근 3년간 친환경차 판매량은 2020년 9만579대(11.5%), 2021년 11만9366대(16.4%), 2022년 13만8458대(20.1%)를 집계했다. 이 중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1만8612대에서 2022년 7만372대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2020년 6만6181대, 2021년 6만8416대가 판매됐다가 지난해에는 5만7922대가 판매되며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수소차는 2020년 5786대, 2021년 8502대, 2022년 1만164대를 기록하며 매해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량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7만984대였던 친환경차 판매량은 2021년 10만9741대로 증가하더니 지난해 17만4678대까지 뛰어올랐다. 전체 판매 대비 비중 역시 2020년 12.9%에서 2022년 32.3%로 상승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가 2020년 6만2048대(87.4%), 2021년 8만743대(73.6%), 2022년 12만5259대(71.4%)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기아는 기아는 현대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친환경차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고, 고성능 N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N이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하이브리드차 수요를 중심으로 EV6 등 전기차 판매를 함께 늘리기로 했다. 오는 4월에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EV9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성국 기아 IR 담당 상무는 지난달 27일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를 지난해 16만대에서 57% 증가한 25만대로 잡았다"며 "올해 기아의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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