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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5월 유럽서 9만6천여대 판매…9.8% 증가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2.06.17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유럽시장에서 9만6000여대를 판매하면서 10% 가까이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아이오닉5와 EV6의 누적 판매량도 5만대를 넘어섰다.

16일 현대차·기아와 유럽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4만7891대,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4만8665대를 판매하면서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이 9만6556대로 9.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5월 유럽 전체 시장의 완성차 판매량은 94814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5% 감소한 가운데 거둔 증가세다.

이에 따라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1%의 점유율을 차지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포인트 늘어난 10.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월(10.7%)에 이어 10%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체 시장 판매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판매 확대로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달 유럽 현지에서 ▲투싼 1만866대 ▲코나 7102대 ▲i30 5117대 등을 판매했다. 기아의 경우 ▲씨드 1만3456대 ▲스포티지 1만3235대 ▲니로 6334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코나 일렉트릭·아이오닉 일렉트릭·아이오닉쏘울·니로·EV6 등 전기차 전체 판매량은 1만145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니로 EV(2976대) ▲코나 일렉트릭(2698대) ▲EV6(2457대) ▲아이오닉5(2453대) ▲쏘울 EV(444대) ▲아이오닉 일렉트릭(425대) 등의 순이었으며 1∼5월 누적 총 6만6106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7% 늘었다.

이 가운데 E-GMP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과 EV6의 경우 누적 판매량이 총 5만3651대를 기록하면서 5만대를 넘어섰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5월부터 판매 누적 3만1799대가 판매됐고 EV6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판매된 이후 누적 2만1852대가 팔렸다.

현대차·기아의 1∼5월 누적 유럽 판매실적은 45456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가운데 10.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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