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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형 SUV 시로스, 사전계약 1만대…인도 흥행 예고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5.01.20
내달 판매…현지서 5개車 생산
송호성 사장 "인도 입지 강화"
송호성 기아 사장(자동차의 오른쪽 첫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 양산을 발표하고 있다.  /기아 제공
송호성 기아 사장(자동차의 오른쪽 첫 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 양산을 발표하고 있다.

기아가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Syros) 생산을 시작했다. 인도에서 먼저 생산하는 전략 차종이다.

기아는 16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시로스 양산 기념식을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기념식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이태훈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광구 인도권역본부장 등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시로스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차종이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왔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룬 시로스 섬의 이미지를 투영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다음달 1일 인도 시장에 시로스 가격 등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곳에서 생산한 시로스를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중동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카렌스, 카니발 등 5개 차종으로 늘었다.

시로스는 뒷좌석에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과 함께 통풍 시트 등을 적용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장착해 인도 중산층을 겨냥했다. 시로스는 사전계약 1만258대를 기록하며 인도 시장에서 판매 흥행을 예고했다.

송 사장은 “시로스는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첨단 사양과 편안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며 “시로스를 통해 인도 현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하고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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