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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한한령도 끝났나…기아 EV5 '공안차' 나왔다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4.07.18
최근 기아 중국 판매량 반등 성공
현지 전략형 전기차 EV5 '인기몰이'
중국 공안·교통당국 업무용으로 속속 도입
상하이 등에서 택시 사용도 증가세
베이징현대 판매 부진은 여전
전기차 모델 부재가 주요 원인
[사진=뉴시스] 기아가 지난해 말 중국에서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EV5'가 공안(경찰)과 교통당국의 업무용 차량이나 택시로 사용되는 모습. (사진=웨이보 갈무리) 2024.07.17 ph
기아가 지난해 말 중국에서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EV5'가 공안(경찰)과 교통당국의 업무용 차량이나 택시로 사용되는 모습.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중국 합작법인인 웨다기아 생산한 EV5가 지난달 말부터 현지 공안의 순찰차 등 업무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 산시성 타이위엔시에서는 시 교통당국이 EV5를 도로 관리용 차량으로 도입하기도 했다. 상하이와 신장 등 중국 주요 지역에서도 EV5를 택시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V5는 기아가 지난해 말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사실상 중국산 전기차다.

EV5 출시 후 웨다기아의 판매량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올 상반기 수출을 포함한 판매 대수는 약 10만95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넘게 급등했다. 웨다기아 판매량은 지난 2016년 65만여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12만여대로 추락했으나, 지난해부터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 5월 리창 중국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해 9년 만에 한국을 찾으면서 한한령이 풀렸다는 관측이 많았다"며 "실제로 최근 자동차뿐 아니라 영화, 음악, 드라마, 음식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장벽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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