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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8월 판매 25만1천638대…국내서 EV 5천677대 '연중 최다'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4.09.03
차종별 판매 스포티지-셀토스 순…쏘렌토, 스포티지에 '국내 1위' 내줘
EV3 출시 효과로 전기차 판매량 한달 새 12.7% 늘어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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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지난 8월 국내 4만685대, 해외 21만953대 등 총 25만1천63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동월 판매량에 비해 국내는 3.9%, 해외는 1.3% 각각 감소했다. 총판매량은 1.7% 줄었다.

기아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과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에 따른 수요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내에서 연중 최다 월간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5천677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이는 전달(5천37대)보다 12.7% 늘어난 수치다.

7월 말 인도가 시작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EV3가 지난달에만 4천2대 판매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어 레이 EV(923대), EV6(599대), EV9(92대) 등 순으로 팔렸다.

전체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5천406대로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셀토스 2만7천595대, 쏘렌토 1만8천580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스포티지(5천988대)가 가장 많이 팔렸다.

올해 들어 1∼7월 한 번도 월간 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쏘렌토는 전년 동월 대비 51.2% 감소한 3천502대 팔렸다. 쏘렌토를 생산하는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의 생산라인 공사로 인한 일시적 생산 중단에 따른 것이다.

다만 쏘렌토는 올해 1∼8월 6만686대 팔려 2위 카니발(5만7천452대)과 3천대 이상 격차를 보였다.

승용 모델은 레이(3천710대), K8(2천711대), K5(2천690대) 등 총 1만786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스포티지를 필두로 셀토스 5천551대, 카니발 5천534대, EV3 4천2대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총판매량은 2만6천624대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 2천990대를 포함해 총 3천100대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3만9천418대가 팔린 스포티지였다. 셀토스가 2만2천44대, K3(K4 포함)가 1만5천980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K8 및 스포티지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통해 하반기 판매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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