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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산차 판매량 공개...기아 TOP3 독식

작성자: 관리자1 | 작성일: 2024.07.11

기아, 카니발·쏘렌토·스포티지 각각 1·2·3위 달성...포터, 스포티지와 공동 3위
현대차, 그랜저·쏘나타·아반떼 세단 삼총사 전월 대비 ↓
르노코리아 전년 동월 대비↑...KGM·쉐보레 전년 동월 대비↓

6월 국산차 단일 모델 판매량 1위 기아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 제공]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 6월 판매량 데이터를 모두 공개했다. 6월 국산차 단일 모델 판매량 1·2·3위는 기아의 RV 모델인 카니발·쏘렌토·스포티지가 차지했다.

특히 카니발은 6월 한 달 동안 8097대의 판매를 기록해 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지난 5월까지 1위를 차지했던 쏘렌토는 6월 한 달 동안 7307대를 판매하면서 2위로 내려갔다.

반면 지난해 단일 모델 판매량 1위를 달성했던 현대차 그랜저를 포함해 쏘나타와 아반떼 등 4도어 세단 모델 판매량은 여전히 부진했다.

현대차는 6월 한 달 동안 내수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 등 총 35만151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도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실적에서 세단 부문은 ▲쏘나타 5712대 ▲그랜저 5703대 ▲아반떼 4806대 등 총 1만6513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SUV·RV 부문은 ▲싼타페 5000대 ▲투싼 4206대 ▲캐스퍼 3352대 ▲코나 2493대 ▲팰리세이드 1273대 등 총 1만6513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포터 5815대 ▲스타리아 3623대 ▲중대형버스·트럭 2518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V70 4693대 ▲G80 3690대 ▲GV80 2863대 ▲G90 633대 ▲G70 171대 등 총 1만2104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량은 29만1712대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했고, 전월 대비로도 1.1%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캐스퍼 EV 출시와 함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대해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6월 한 달 동안 내수 4만4003대 해외 22만3033대 특수 500대 총 26만753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 실적에서 승용 부문은 ▲레이 3574대 ▲K5 2932대 ▲K8 1519대 ▲K3 1341대 ▲모닝 985대 ▲K9 160대 등 총 1만511대가 판매됐다.

SUV·RV 부문에서는 ▲카니발 8097대 ▲쏘렌토 7307대 ▲스포티지 5815대 ▲셀토스 5399대 ▲EV6 1430대 ▲니로 1333대 ▲모하비 288대 ▲EV9 113대 등 총 2만9847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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