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J.D.Power) 중형 SUV 부문 '2024 잔존가치상(US 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
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북미권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다. 일반적 구매와 함께 렌트, 리스 등 상업용 차량의 비용과, 장기적인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
잔존가치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의 예상 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제이디파워는 올해 15개 브랜드의 2024년식 모델을 분석해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 모델을 가려냈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중형 SUV 부문을 수상해 체면을 살렸다.
기아는 지난해 총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모델이 잔존가치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차 모델은 올해 목록에 단 한 대도 포함되지 읺았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4년 연속 프리미엄 최우수 브랜드에 선정됐다. 일반 브랜드는 혼다가 3년 연속 최우스 브랜드로 선정됐다. 렉서스, 도요타, 혼다는 각각 3개의 모델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4 제이디파워 잔존가치 각 부문별 수상 모델은 다음과 같다.
혼다: 시빅, 어코드, CR-V , 패스포트 렉서스: IS, NX, LX,RX 도요타: GR 수프라, 툰드라, 타코마, 시에나 쉐보레: 콜벳, 트랙스 스바루: WRX , 크로스트랙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이보크 지프: 왜고니어, 랭글러 아큐라: 인테그라 포드: F-150 Lightning GMC: 시에라 3500 HD J재규어: XF 기아: 텔루라이드 메르세데스 벤츠: AMG GT 4-도어 쿠페 램: 프로마스터 테슬라: Model Y